진주성지킴이 추석맞이 문화재 정화활동 실시
진주성지킴이 추석맞이 문화재 정화활동 실시
  • 최정호 지역기자
  • 승인 2020.09.24 18:06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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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엄사지 3층석탑·진배미 이충무공 군사훈련장·손경례 집
▲ 진주성지킴이는 지난 23일 진주성지킴이 주최 문화재청 주관으로 소외된 문화재 추석맞이 주변 벌초 및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진주성지킴이(회장 김경자)는 지난 23일 진주성지킴이 주최 문화재청 주관으로 소외된 문화재 추석맞이 주변 벌초 및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정화활동 장소는 진주묘엄사지 삼층석탑, 진배미 이충무공 군사훈련장, 이충무공이 머물렀던 손경례의 집에서 행해졌다.

보물 제379호 진주묘엄사지 삼층석탑 주변에는 사람의 손길이 닿지않아 한길 길이의 이름모를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고 있는 이곳을 예초기를 동원하여 벌초를 해 말끔히 단장했다.

한편 임진란 당시 충무공이 백의종군시에 손경례의 집에 머무르던 중 선조로 부터 충무공 이순신 장군 삼도수군통제사 재 수임을 받은 사적지에 거미줄을 대 빗자루를 이용하여 걷어내고 마루의 먼지와 쓰레기를 쓸어내는데 회원들은 모든 정성을 다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김경자 회장은 “공사 제쳐두고 참석하여 함께한 여러분에게 감사와 고마움을 드린다. 우리의 주위에는 아직도 소외되고 찾는 이 없는 소중한 유적지와 유물들이 산재해 있음을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 오늘 이곳을 찾아 국난극복에 사즉생, 생즉사의 의연한 각오로 전쟁에 임했던 성웅 이 충무공의 충절을 기리며 우리 모두에게 진정한 애국을 다시한번 가다듬게하는 계기를 만들고 앞으로도 철저한 계획을 세워 큰 관심으로 주변 정화 및 문화재 보호에 만전을 기하자”고 했다. 최정호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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