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요청으로 추진된 양산IC 진출부 차선 확장공사 사례
양산시는 지난 23일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0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양산IC 진출부 차선확장 공사’ 사업으로 ‘우수상’을 수상하고 행정안전부장관상과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가 발표한 우수사례는 양산시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최대 숙원사항이었던 출근길 경부선 양산IC 인근 교통정체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도로공사측에 수년간 건의하였던 ‘양산IC 진출부 차선확장 공사’를 이끌어 낸 사례이다.
이에 양산시는 지난해 6월 한국도로공사와 진영국토관리청, 양산경찰서 등 관계부서와의 현장행정을 추진해 양산TG~35호 국도 접속부 교통정체의 근본적인 원인파악과 해결을 위한 차선 확장의 필요성을 강력히 요청했고, 도로공사를 설득한 결과 올해 6월 차선확장 공사를 이끌어 냈다.
이번 대회에서는 수년간 계속됐던 시민과 기업들의 불편사항을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공감으로 사업추진을 이루어 내고, 이를 통해 근로자들의 출근시간 단축, 물류수송 비용 절감 등 기업과 시민편익에 크게 기여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지금은 공직자의 적극적인 사고로 새롭고 창의적인 행정을 이끌어 가는 것이 중요한 시대”라며“앞으로도 공직자 규제개혁 마인드 제고 및 우수 개선사례 발굴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차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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