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순경 공채 119대 1 기록
경남 순경 공채 119대 1 기록
  • 한송학 기자
  • 승인 2012.08.27 18:57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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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내 순경 공채시험 평균 경쟁률이 119대 1을 기록했다.

경남경찰청은 지난 25일 치러진 2012년도 제2차 순경 채용 필기시험에 남자는 595명(5명 선발)이 응시해 119대 1, 여자는 381명(4명 선발)이 응시해 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2009년 48대 1(1차 43대 1, 2차 85대 1), 2010년 41대 1(1차 46대 1, 2차 39대 1), 2011년 18대 1(1차 23대 1, 2차 17대 1), 올해 1차 76대 1보다 높은 수준이다.

전·의경특채는 5명 선발에 249명이 응시해 5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찰 관계자는 "여자의 경우 2009년도 2명 선발에 321명이 지원해 160대 1 경쟁률을 보인적이 있지만 남자의 경우 이번이 역대 최고 경쟁률로 나타났다"며 "남자 순경의 공채시험 열기는 올 여름 폭염보다 뜨거운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순경 공채시험은 매년 2월, 8월 두 차례 실시하며 필기시험, 신체·체력검사, 적성검사, 면접시험 등 2개월간 부적격자를 배제한 후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며 34주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비로소 순경으로 임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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