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법수면 출신, 한문학계의 태두 이가원 선생 한문학의 대가
함안군 군북면 원북리 소재 서산서원에서 조근제 군수, 허권수 신임 원장, 서원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생육신에게 제를 올리는 국천제의 다섯 집사를 선정하기 위한 임원회의로 마무리됐다.
취임한 허권수 원장은 함안 법수면 출신으로 한문학계의 태두인 연민 이가원 선생으로부터 사사받은 한문학의 대가이다.
논문으로 ‘권필한시 연구’외 110여편, 자서전으로 ‘한우물파기 한문공부 55년’3권을 발간한 바 있다.
경상대학교 명예교수인 허 원장은 동방한학연구소와 실재서당을 열어 학문연구와 강학에 열중하며 한문학 보급에 힘쓰고 있다.
한편, 서산서원은 채미정, 원동재와 함께 2015년에 함안 생육신 조려유적(경남문화재자료 제590호)으로 지정됐다. 김영찬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