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교육지원청 ‘QR코드’ 전자출입명부 도입
사천교육지원청 ‘QR코드’ 전자출입명부 도입
  • 박명권기자
  • 승인 2020.09.28 17:11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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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방지·방역관리 강화
사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법곤)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청사 방역관리 강화를 위해 QR코드 기반 비접촉식 전자출입 명부(KI-Pass)를 도입·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전자출입 명부는 정부가 고위험 시설을 대상으로 집단감염 발생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자 도입한 시스템으로 방문자는 본인 스마트폰에서 QR코드를 발급받아 교육지원청 출입구에 설치된 스캐너를 통해 인증 후 입장하면 된다.

스마트폰이 없거나 QR코드 사용이 어려운 방문자를 위해 기존 수기 명부도 병행 운영한다.

수집된 개인정보와 방문 기록은 분산 보관되며, 4주가 지나면 자동 파기되고, 역학조사가 필요한 경우에만 두 개의 정보를 결합해 개인을 식별한다.

사천교육지원청은 이번 전자출입 명부 도입으로 수기 출입기록의 부정확성, 개인정보 유출과 대면접촉 감염 위험성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방문자 출입정보의 효율적 관리를 통해 청사 내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와 방역조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법곤 교육장은 “전자출입 명부는 코로나19 방역체계 강화, 수기 명부 작성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도입한 만큼 직원들의 친절한 응대는 물론, 청사를 방문하는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명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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