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통영세무서, 태풍 피해에 대한 적극적 세무행정
기고-통영세무서, 태풍 피해에 대한 적극적 세무행정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20.10.05 14:55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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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창용/통영세무서장
우창용/통영세무서장-통영세무서, 태풍 피해에 대한 적극적 세무행정

통영세무서 관내 연간세수 추이를 보니 납세자의 고충이 한눈에 보인다. 통영세무서 2019년도 세수 실적이 2015년도 세수에 비해 15%내외에 지나지 않는다. 조선경기의 하락으로 통영시, 거제시, 고성군은 ‘18년 4월5일부터 고용위기지역과 산업위기 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상태다.

이러한 어려운 경제 여건에 코로나19라는 커다란 악재가 2020년 상반기를 삼켜버렸다. 여기에 긴 장마로 인한 양식장 수산물 폐사에 이어 태풍 마이삭이 큰 피해를 주고, 복구가 되기도 전에 초강력 태풍 하이선이 또다시 들이닥쳤다. 세정협의회 회장님을 비롯한 관내 수산물 관련 납세자와 유선으로 소통하여 본바 굴 양식장등 심각한 피해를 입은 업체가 다수 확인되었다.

이에 통영세무서는 태풍피해를 입은 업체에 대하여 기한연장, 징수유예, 체납처분유예, 세무조사연기 등의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 전국 확대 시행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고위험 시설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등 12종 영위 사업자에 대해서는 세무조사 착수전인 경우 조사유예, 조사진행 중인 경우 납세자가 조사연기· 중지를 신청하는 경우 적극적으로 승인하고 있다.

통영세무서는 담이 없다. 언제든지 세무서 통합상담실에 내방하여 애로사항을 적극 말씀하여 주시길 바란다.

세무서 내방하시는 모든 분이 사업 번창하시어 행복한 하루하루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소원한다.

오늘도 세무서 통합상담실 전면의 ‘Everyone Happy’ 라는 문구를 바라보며 내일은 꼭 그리되기를 희망한다.

코로나19, 태풍 후유증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명언과 같이 슬기롭게 견디어 작년보다 나아지기를 기대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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