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장유 지역의 도심 하천 중 복원사업이 절실히 요구되는 무계소하천이 경남도의 생태하천 복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복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무계소하천은 대청천, 율하천보다 비교적 낙후된 하천으로 생태하천 복원이 요구되고 있었다.

이에 따라 주천강, 조만강, 용성천에 이어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무계소하천이 선정돼 국·도비 448억6000만원(총사업비 723억53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복원사업공모에 선정된 무계소하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대청천교 인근 무계1천 0.3㎞ 용두산 인근 무계2천 0.8㎞ 총 1.1㎞에 걸쳐 진행된다.

전체 사업비로는 49억8300만원(도비 30억8900만원 시비 18억9400만원)으로 오는 2022년 1월 착공 일 년 후인 2023년 말 완공할 예정이라는 것.

무계소하천은 무계동 주거지, 대청천과 인접해 하천 주변 도시개발이 가속화되면서 오염원이 증가 그동안 하천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민원이 지속적으로 이어졌다.

이에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통해 하천의 자정능력을 키우며 생태기능복원을 실현한다는 취지로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봉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