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송학사거리 평면교차로 11월 준공
고성 송학사거리 평면교차로 11월 준공
  • 김병록기자
  • 승인 2020.10.07 18:13
  • 7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행자 안전·원활한 차량 소통
▲ 고성 송학사거리 전경
고성군은 고성읍 송학사거리의 보행자 안전 및 원활한 차량 소통과 시가지 교통 개선을 위한 송학사거리 교차로 정비사업(평면교차로)을 지난 8월 착공해 올해 11월 준공할 예정이다.

교차로 개선공사를 통해 주정차 단속 및 신호과속 단속카메라 설치로 교통사고를 줄이고, 보행자 우선의 횡단보도 신호체계 개선과 중앙분리대 설치로 보행자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지난 6일 개최된 유관기관 및 인근주민 간담회 현장에서 주변 상인들과 지역주민들은 중앙분리대가 설치될 경우 고성축협에서 송학사거리 방향 진입과 파머스마켓에서 양강빌딩 뒤편의 접속도로 좌회전 진입이 불가해 인근 지역상권 활성화에 지장을 초래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고성경찰서와 도로교통공단에서는 중앙분리대 미설치 시 송학사거리 접속부 꼬리물기로 인한 접촉사고 발생, 교통혼잡 및 체증이 예견되므로 중앙분리대는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박봉주 도시개발담당은 “송학사거리는 사고가 잦은 교차로이기 때문에 신호체계 운영 및 중앙분리대 설치는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의 안전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것이다”며 “그러나 중앙분리대 설치가 인근 지역 상권 활성화에 지장이 될 우려가 있다는 주민들의 의견은 고성경찰서 및 도로교통공단과 지속적으로 협의해나가며 보완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병록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