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공공기관 22개소 열화상카메라 설치
거창군 공공기관 22개소 열화상카메라 설치
  • 이태헌기자
  • 승인 2020.10.11 15:58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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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방역체계 강화
▲ 거창군은 도서관, 청소년수련관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 총 22개소의 관공서에 안면인식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했다.
거창군은 코로나19 지역 내 확산 방지 및 방역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도서관, 청소년수련관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 총 22개소의 관공서에 안면인식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열화상카메라는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얼굴인식과 발열측정이 가능한 장비다. 사람 체온이 37.5도를 넘길 경우 자동 경보가 울리고, 마스크 미착용 시 안내멘트도 나와 방역 수칙 준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출입자의 얼굴, 온도, 방문 일시 등의 정보를 저장해 확진자 발생 시 역학조사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군은 열화상카메라에서 경보음이 울리면 체온을 재측정한 후 유행지역 방문 및 증상여부 등 기본적인 사항을 파악하고, 이력 등에 따라 보건소 담당자에게 통보한 후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의심환자의 조기발견이 가장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코로나19감염증 사전차단을 위한 방역체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앞으로도 군민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하고 걱정 없이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군민들도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실내 환기,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 준수 등 생활 속 방역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태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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