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읍·면 하수관로 정밀점검으로 ‘안전 도시’ 구현
창원시, 읍·면 하수관로 정밀점검으로 ‘안전 도시’ 구현
  • 최원태기자
  • 승인 2020.10.11 17:37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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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뛰는 현장점검으로 선제적 대응
창원시 하수도사업소(소장 조도제)는 읍·면 및 도서지역의 소규모 하수처리시설(500㎥/일 미만)과 연계된 하수관로와 일부 동 지역 하수관로에 대한 기술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번 하수관로 기술진단으로 해당 지역 내 하수관로 21㎞에 대해 기초현황 조사, 유량 및 수질조사 그리고 관로 내부 CCTV조사 등으로 관로 상태를 분석해 시설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시설의 유지·관리방안 종합대책을 마련하게 된다.

창원시는 2018년 하반기부터 2020년 상반기까지 하루 처리능력 500톤 이상의 하수처리장(덕동·진해·북면·진동물재생센터 등)과 연계된 하수관로 1072㎞에 대한 기술진단을 완료했고, 그 중 진동물재생센터(마산합포구 진동면, 진북면)와 연계된 하수관로에 대해 2021년 사업비 16억원을 확보해 점진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조도제 창원시 하수도사업소장은 “하수관로의 기술진단은 불량한 시설에 대한 점검으로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하수처리뿐 아니라, 싱크홀 발생원인 중 하나인 파손된 하수관로를 사전에 점검해 대형 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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