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신고자 대산면 거주자 J(71)씨는 지난 3일 추석연휴를 보내고 아침운동을 하기 위해 대산공설운동장을 찾았다가 벤치에 놓여진 현금 22만원이 들어있는 여자지갑 발견, 즉시 대산파출소에 신고되, 분실자 K(30)씨에게 전달됐다.
이에 J씨는 “국가 유공자로서 양심에 따라 행동한 것 뿐이라며, 이렇게 감사장까지 받으니 얼떨떨하고, 직접 감사의 뜻을 표해주신 함안경찰서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정우 서장은 “추석명절을 맞아 함안군민에게 훈훈함을 전하게 해주셔서 감사장과 선물을 드리게 되었다는 뜻”을 전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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