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창원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 더 노력해야
사설-창원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 더 노력해야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20.10.12 13:32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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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민의 발인 시내버스의 서비스 품질에 대한 개선점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시내버스에는 창원시의 많은 예산이 해마다 지원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은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하고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을 권리가 있지만 시내버스 서비스는 시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창원시가 적극 나서서 시내버스 서비스의 개선을 이끌어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창원시가 지난 8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시내버스 모니터 요원 활동사항에 대한 중간분석 결과 활동실적으로 제출 된 전체 220건 가운데 불친절 및 불편사항이 94건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창원시는 위반 및 불편사항 중 법규위반에 대해서는 업체별 행정처분을 시행하고 단순 불편행위 및 시설개선 필요사항은 즉각적인 시정과 개선을 운수업체에 권고했다.

창원시는 고질적인 난폭운전 관행과 법규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할 방침이다. 또한 정류장 질서문란, 시내버스 내·외부 청결상태 등 테마별 주제를 선정하여 위반사항을 수집 할 수 있도록 하여 시내버스 서비스 혁신을 이뤄내겠다는 구상이다.

시내버스의 서비스 개선을 위해서는 우수업체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기사들에 대한 친절교육이 가장 중요하다. 업체에서 아무리 서비스 개선을 외쳐봐야 현장의 기사들이 이를 제대로 실행하지 않으면 시민들의 불만은 이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세금을 내고 요금까지 지불하면서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최상의 서비스를 받을 권리가 있다. 버스업체와 기사들은 이 같은 점을 깊이 인식해 서비스 개선에 적극 나서야 하며 창원시도 다양한 대책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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