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원 경제부지사, 창업기업 성장 지원 위해 현장 찾아
박종원 경제부지사, 창업기업 성장 지원 위해 현장 찾아
  • 최원태기자
  • 승인 2020.10.12 17:42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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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침체된 창업환경이지만, 성장위해 아낌없이 지원”

박종원 경제부지사가 도내 창업개척(벤처)기업인 ‘㈜씨티엔에스(창원 팔용동 소재)’를 12일 방문했다. 기업인의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을 통해 창업기업 성장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씨티엔에스(대표자 권기정)’는 2017년 6월에 ‘리튬이온 배터리팩 제조 전문 기업’으로 창업한 3년 업력의 초기기업으로, 1인 전동차(전동 퍼스널 모빌리티)를 제조·유통하고 있다.

매출액이 2018년도에는 1억7000만원 정도였지만 2020년 올해는 25억원 이상이 전망될 만큼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22명의 임직원 채용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는 유망 창업개척(벤처)기업이다.

또한 2019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경남 유일의 민간 전문창작공간(메이커스페이스)을 운영하며 도민의 창작활동과 생각(아이디어) 구현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도민의 생각(아이디어)이 실제 창업 성공사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도(멘토링)와 시제품 제작 지원으로 민간의 자발적 창작(메이커)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권기정 ㈜씨티엔에스 대표는 “창업초기에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으로 창업역량을 키우기 시작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성장해 왔다”면서 “현재 지역기업으로서 투자자금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리튬이온 배터리팩 제조개발 기술력을 바탕으로 1인 전동차 분야에서 4차 산업을 선도하는 경남 대표 모범 창업기업으로 도약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박 부지사는 “경남도는 올해 한국모태펀드 출자사업자로 선정돼 2개의 펀드를 조성하는 등 열악한 창업투자 환경에 활력을 불어넣게 됐다. 우리도 대표 창업개척(벤처)기업인 ㈜씨티엔에스가 꾸준한 기술 개발을 통해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창업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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