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태광실업(주) 대한하키협회 회장직 긍정적 검토
김해 태광실업(주) 대한하키협회 회장직 긍정적 검토
  • 이봉우기자
  • 승인 2020.10.12 18:03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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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하키협회 회장 공석에 따른 실무진들과 1차 회동 가져

김해시에 본사를 둔 태광실업(주)이 대한하키협회 회장 선임에 대한 긍정적인 행보에 체육 핵심 관계자 등 지역 하키 종사자들이 환영하는 분위기다.


이 같은 태광실업(주)의 대한하키협회 회장 선임 관련은 지난 9월부터 대한하키협회 회장 공석에 따른 것으로 새 집행부 구성의 시급성을 요구하는 실정에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하키협회 회장 영입이 불가피 하자 경남하키협회 회장 등 관계자들과 김해시 하키팀의 실무진들이 의견을 모은 결과 태광실업(주)의 대한하키협회 회장직 수락을 공식 요구하는 입장을 취했다.

지난 5일 시청 체육지원과에서 태광실업(주) 실무진들과 경남하키협회 관계자들이 1차 회동을 가짐에 따라 태광실업(주) 측의 대한하키협회 회장 수락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이유를 들 수 있다.

김해시는 56만의 대도시로 성장하는 반면 7500여개의 기업체가 있는 성장잠재력을 가진 도시이나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지역대표성을 가진 각 분야 체육회장직을 맡은 일이 전무했다는 것이다.

이에 김해 시는 오는 2024년 전국체전 개최지로 신규 창단한 검도팀 등 5개 실업팀을 포함한 7개 실업팀을 운영 체육발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특히 하키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시청 하키팀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 은메달,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금메달, 2006년 카타르도하아시안게임 금메달, 그 당시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이번 공석이 된 회장직 수락에 하키인들이 전력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더욱이 시청 하키팀을 맡은 허상영 감독은 2년 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아시안게임 여자 대표팀을 맡은 지도자이고 여운곤 코치는 2000년 시드니올림픽 은메달리스트,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의 화려한 전력을 가진 김해시 하키팀의 인물로 손꼽을 수 있다.

한편, 김해시청 하키팀은 현재 19명의 선수들 중 5명이 대표급 선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 선수들은 감독, 코치 등 지도자들과 원팀을 구성 향후 김해지역이 하키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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