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성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성상민)는 지난 13일 취약계층 10세대에 가정식 밑반찬을 제공했다.

이날 회원들은 직접 시장을 보고 음식을 다듬고 조리한 돼지고기장조림, 소시지버섯볶음, 동그랑땡전, 김치 등 4종과 미역국, 라면, 조미김 등 건강한 가정식 반찬을 준비하여, 반찬을 만들어 먹기 힘든 중장년 1인 남성가구 5세대, 장애인가구 2세대, 독거노인 3세대에 전달했다.

취약계층 밑반찬 제공은 2020년 성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취약계층 10세대를 대상으로 월 2회 3개월간 6회 추진한 사업이다.

성상민 위원장은 “사람은 어려울수록 자주 보고 정과 마음을 나눠야 힘이 나는데 요즘은 코로나로 인해 봉사활동 조차도 조심스럽다. 찾아가서 만나지는 못하지만 우리가 정성껏 만든 음식을 드시고 힘내셨으면 한다”고 말하고 이날 참석한 위원들에게 감사한 마음도 전했다. 길영수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