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14일 ‘임산부의 날(매년 10월10일)’을 맞아 배려 받는 임신·출산 환경 조성을 위해 ‘임산부 선물꾸러미’를 배부했다.

이번 임산부의 날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손수건, 튼살크림 등으로 꾸려진 선물 꾸러미와 임산부를 위한 정책 안내문을 비대면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생활환경의 변화로 영유아의 알레르기 질환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이를 조기에 치료하고 예방하는 방안도 안내했다.

알레르기 질환은 소아기 때 치료가 지연되면 성인기 질환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알레르기 질환은 진행과정을 조기에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피부의 청결과 충분한 보습, 적정 온도와 습도 유지, 필요 시 전문의와 상담 및 진료를 받아야 한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는 한편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성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