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상봉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14일 상봉동이 주택가, 원룸 밀집지역이라는 지역특수성으로 인해 쓰레기 불법투기 문제를 바로잡고자 ‘상봉동 생활쓰레기 올바른 배출요령 자석스티커’를 자체제작, 배부하여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상봉동 생활쓰레기 올바른 배출요령 자석스티커’는 생활쓰레기 배출방법, 재활용품 분리배출 요령, 요일별 생활쓰레기/재활용품/음식물쓰레기 수거 일정이 수록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올바른 쓰레기 배출 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여성 민방위 기동대’와 함께 관내 불법투기 빈발지역을 중심으로 홍보용 자석스티커를 학생 및 주민들에게 배부했다. 또한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 홍보를 위해 각종 봉사단체회원과 함께 지속적으로 관내를 순회하며 안내문을 배부하고 있다.

앞서 ‘통장협의회’와 합동으로 9월 쓰레기 불법투기 집중단속을 실시해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와 배출기준 위반행위 단속 및 올바른 쓰레기 배출요령 홍보를 진행한 바 있다.

임정희 상봉동장은 “관내 주택가 및 원룸 밀집지역은 쓰레기 불법투기 문제가 빈발하는 지역으로, 지속적인 지도 점검 및 홍보활동을 실시하겠다”며 “주민들이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배출요령을 실천하여 스스로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옥순영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