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대 카바디 전국대회 우승
한국국제대 카바디 전국대회 우승
  • 정수희 기자
  • 승인 2011.05.2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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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주장 MVP 수상

▲ 한국국제대학교 카바디 선수단이 부산에서 열린 ‘2011 한국대학스포츠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은 참가한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한 모습.
한국국제대학교 카바디 선수단(감독 김원천)이 부산에서 열린 ‘2011 한국대학스포츠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기동(주장, 특수체육 4) 백장철(4) 김태중(2) 김혁(1) 정연진(1) 여강훈(1) 노상래(1) 배한빈(1) 최정식(소방방재 1)씨는 5월 20일부터 사흘간 부산 신라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동아대 및 대불대 등 대학부 강팀을 물리치고 최종 우승을 차지해 ‘카바디’ 강학(强學)으로의 면모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김기동씨가 대회 MVP를, 김태중 김혁씨가 우수선수상을, 노상래씨가 감투상을 받는 등 우승 대학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일반인들에게 다소 생소한 카바디는 고대 인도의 병법에 기원을 두고 격투기와 술래잡기를 결합한 듯한 경기이다. 경기장은 세로 12.5m, 가로 10m이며 가운데에 줄을 긋고 각각 두 편으로 나눠 공격과 방어를 교대로 반복한다. 한 팀은 7명이며 공격하는 팀의 선수 1명이 적진으로 들어가 상대 선수를 손으로 치고 자신의 진지로 돌아오면 득점한다.

한국국제대는 지난 2008년 카바디 선수단을 창단한 이래 2009년 전국선수권대회 및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첫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국가대표 3명을 배출했으며, 전국대회 우승과 아시안게임 출전 등을 거치며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카바디 강호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국제대 카바디 선수단 김원천 감독은 “선수들이 짧은 기간이지만 카바디를 잘 받아들이고 친화력이 좋아 기대이상의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며 “카바디가 일반인에게는 아직 생소한 종목이지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으므로 앞으로 더욱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저변확대에도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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