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코로나19로 지친 학생에 꿈·활력 선사
원두막 어울림 가을축제는 ‘몸은 멀어도 마음은 가까이~ 힘내라~ 밀양초’라는 슬로건 아래 친구와 즐겁게 어울려 놀며 꿈을 키우고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놀이협동조합 얼음땡 선생님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운동장 놀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꿈을 키우는 학년별 꿈키움 프로그램(드론 날리기, 연날리기, 압화 책갈피 만들기, 나만의 필통만들기, 교실 놀이, 시장 놀이 등), 관악부 학생들이 펼치는 작은 음악회, 친구와 함께 떠나는 가을 산책, 학부모와 함께하는 행복한 아침맞이 활동 등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즐겁게 뛰어놀고 친구와 소통하며 서로 격려하고 마음을 나누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학생자치회는 어린 동생들을 위한 풍선만들기 체험과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직접 방문해 위로 물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있어 축제를 즐길 뿐만 아니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더 의미있는 축제가 될 예정이다.
축제에 참가한 4학년 학생은 “오랜만에 친구들과 운동장에서 신나게 놀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고 학부모 관계자는 “행복한 아침맞이 활동을 준비하면서 선물을 받고 즐거워할 아이들을 상상하니 뿌듯하고 기뻤다. 소박하게라도 아이들을 위한 축제를 열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밀양초등학교에서는 앞으로도 학생이 만들어가는 계절축제를 통해 긍정적이고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통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장세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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