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경남대학교 산학 시너지 네트워크
창원문화재단-경남대학교 산학 시너지 네트워크
  • 최원태기자
  • 승인 2020.10.15 16:08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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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과 전시로 만나보는 대학생들의 꿈과 땀
창작 뮤지컬 ‘창수책방’, 디지털 창작 전시 10월 선보여

창원문화재단 3·15아트센터가 오는 10월 경남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와 협력하여 창작 뮤지컬과 전시를 선보인다. 본 사업은 창원문화재단의 민·관·학 협력사업인 산학 시너지 네트워크(Synergy Network)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경남대학교와는 2012년 협약을 체결한 이후 작품 제작을 일부 지원하는 등 문화콘텐츠학과 학생들에게는 공연과 전시 현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창원시민에게는 지역대학의 참신하고 우수한 작품을 선사하는 등 ‘시너지(synergy)’ 효과를 노린 것.

경남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에서는 지난 8년간 뮤지컬 ‘페임(Fame)’, ‘풋루스(Foot Loose)’, 디지털 창작 멀티미디어 전시 등 학생들과 교직원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여왔다. 올해의 대주제는 ‘도시힐링 문화예술콘텐츠’로 창작뮤지컬 ‘창수책방’과 디지털 창작 우수작품 전시회를 선보일 예정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마산 창동의 40년 책방 사수궐기를 그린 창작뮤지컬 ‘창수책방’

그동안 뮤지컬 ‘페임(Fame)’ 등 번안극을 위주로 뮤지컬을 선보였던 문화콘텐츠학과 학생들이 창작뮤지컬을 선보이는 것은 금년도가 처음이다. 마산 창동에 위치한 헌책방 ‘창수책방’을 운영하는 신씨가 시한부 선고를 받고 책방 물려주기 위해 낭독회를 여는 줄거리를 담고 있으며, 열 네곡의 뮤지컬 넘버와 학생들의 열연을 선사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여파로 학생들의 연습에도 난항을 겪고 있는 실정이지만 마스크를 착용하며 단체 연습을 이어가는 등 열기가 대단하다. 경남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에서 선보이는 창작뮤지컬 ‘창수책방’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에 걸쳐 3·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도시힐링 문화예술 콘텐츠 창작 프로덕션 ‘디지털 창작 우수작품 전시회’

경남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학생 150명이 참여하여 선보이는 ‘디지털 창작 우수작품 전시회’는 지역문화콘텐츠 제작을 주제로 창작된 영상, 그래칙, 사진, 2D멀티미디어를 활용한 디지털 창작 전시이다. 본 전시에는 사진과 디지털광고, 일러스트레이션, 스토리 창작, 멀티미디어 유형의 작품 40여점과 영상 1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며, 오는 29일 목요일부터 11월3일 화요일까지 3·15아트센터 제1전시실에서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문의는 전화(055-719-7800~1)로 하면된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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