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인구주택총조사가 15일부터 전국에서 일제히 시행되는 가운데 서춘수 함양군수가 인터넷조사를 직접 시연하며 군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서춘수 군수는 이날 집무실에서 열린 시연에 참여해 “이번 인구주택총조사는 우리나라 각종 정책 수립과 미래설계를 위한 기초자료로 소중하게 활용되는 만큼 군민 여러분들께선 한 분도 빠짐없이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함양군은 본격적인 조사를 앞두고 14~15일 이틀간 조사원 교육을 진행하고 조사대상 가구엔 사전 안내문을 발송하며 인구주택총조사를 적극 홍보했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국민의 20%를 표본 추출해 조사하며 인구·가구·주택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파악해 제공하는 통계조사다.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는 15일부터 31일까지 인터넷과 전화 등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내달 1일부터 18일까진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를 조사원이 직접 방문 조사한다.

인구주택총조사 인터넷 참여는 각 가정으로 배달된 안내문(인터넷 참여번호 확인)을 보고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https://www.census.go.kr)에 접속, 오는 31일까지 참여하면 된다. 박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