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 돌보는 일은 종교계가 수행해야할 책무”
산청군의 150곳 사찰을 회원으로 둔 산청불교사암연합회 회장 수완스님은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일은 불교의 범위를 떠나 모든 종교계가 수행해야 하는 기본 책무”라며 “이번 공동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발전에 불교계가 좀 더 앞장서고 모범을 보이겠다고 약속하는 자리이다”라고 말했다.
산엔청복지관 관계자는 “산청불교사암연합회는 공동협약 체결 이전부터 복지관은 물론 지역사회에 쌀과 과일 등을 후원해 오고 있었다”며 “이번 공동협약 체결을 계기로 모든 종교계가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산청불교사암연합회는 산청의 우수한 문화와 불교문화자원을 지역민들과 산청을 방문하는 이들이게 널리 알리는 활동과 부처님의 자비심을 모아 지역주민을 위한 나눔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양성범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