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가 5팀 평가 통해 최종 선정…최대 3000만원 지원
경남도가 지역자원을 혁신적으로 활용한 청년 창업가 5팀을 사업모델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지난 8월부터 추진한 ‘2020년 청년 지역창작자(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지원사업’공모에 대한 결과로, 이번에 선정된 청년 지역창작자 5팀은 팀당 사업화자금을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을 위해 경남도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동형)는 경남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혁신적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가 27팀을 선발한 후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들 교육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사업모델 평가를 진행해 이번 최종 5팀을 선발했다.
이들 팀은 지원되는 ‘사업화자금’으로 시제품개발, 마케팅, 설비투자 비용 등을 사용할 수 있으며, 지역창작자(로컬크리에이터) 관련 우수지역 또는 기업 방문, 관계망(네트워킹) 연결 및 사후 프로그램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김현미 도 청년정책추진단장은 “도에서는 혁신적인 청년 지역창작자(로컬크리에터)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며, “이번에 선정된 5팀이 경남에서 뿌리를 단단히 내려 청년 유입을 촉진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창작자(로컬크리에이터)’란 지역의 자원과 특성 등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시켜 창업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자를 말하며 수년전부터 제주 및 강원도 등에서 지역경제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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