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총선 선거사범 106명 단속…45명 기소 송치
경남 총선 선거사범 106명 단속…45명 기소 송치
  • 강미영기자
  • 승인 2020.10.15 17:45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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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행위 등 금품선거 최다…거짓말선거·사전선거운동 순

경남지방경찰청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단속을 실시해 현재까지 총 73건 106명의 선거사범을 단속해 45명을 기소 의견 송치하고, 그 중 선거폭력 1명을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단속 유형별로는 ▲기부행위 등 ‘금품선거’ 30명(28.3%) ▲허위사실 공표 등 ‘거짓말선거’ 23명(21.7%) ▲‘사전선거운동’ 19명(17.9%) ▲명함 · 전단지 불법 살포 등 ‘인쇄물 배부’ 10명(9.4%) ▲후보자 폭행 등 ‘선거폭력’ 6명(5.7%) ▲‘공무원 등 선거개입’ 6명(5.7%) ▲현수막·벽보 등 훼손 4명(3.8%) ▲기타 선거사범 8명 순으로 나타났다.

경남경찰은 지난해 12월 16일부터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편성해 금품선거, 거짓말선거, 공무원 등 선거관여 등 5대 선거범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정히 단속했다.

경찰은 “선거사건 공소시효가 6개월로 단기인 점을 감안해 신속·공정하게 수사했다”면서 “앞으로도 각종 선거범죄에 대하여 당선 여부를 불문하고 법 절차에 따라 철저하게 수사하여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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