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가 친근하고 열린 의회상을 구현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16일 밝혔다.

도의회가 자체 제작한 이모티콘은 기쁨·행복·감사 등의 감정과 의정활동을 표현하는 남녀 의원 캐릭터 16종류다.

이모티콘은 카카오톡에서 '경상남도의회'를 검색해 채널을 추가하면 2만명에게 선착순으로 무료 제공한다.

다운로드 시점부터 90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김하용 의장은 "비대면 시대 도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모바일 이모티콘을 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변화와 혁신으로 도민에게 희망이 되겠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지난해 1월부터 페이스북, 블로그, 유튜브 등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운영해 다양한 의정활동 소식과 유익한 생활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