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예사의 안내로 특별 전시장을 둘러보고 배 모양 토기를 비롯하여 함안(아라가야), 김해(금관가야), 고성(소가야) 등 여러 지역의 가야토기 특징을 비교했고 조선시대의 달항아리와 형태가 유사한 목이 짧은 항아리(단경호)와 당시 지역의 수장층으로 추정되는 목곽묘(984호) 안의 상태를 복원한 전시유물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현동 가야유물 중 돛단배 형태의 배 모양 토기를 직접 보고 그 당시 도예공들의 정교한 제작 솜씨에 감탄했으며, 이번 특별전시회 자문을 맡아주신 임학종 前김해박물관장에게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가야의 또 다른 항구, 현동’ 특별전시회는 12월 13일까지 창원시립마산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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