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가득한 배움의 현장, 보물섬농업대학 개학
열정 가득한 배움의 현장, 보물섬농업대학 개학
  • 서정해기자
  • 승인 2020.10.15 18:02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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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친환경유자 재배기술교육으로 2막 올려
▲ 남해군 보물섬농업대학이 지난 13일 유자재배 교육을 시작으로 하반기 교육 과정에 돌입했다.

남해군 보물섬농업대학이 13일 유자재배 교육을 시작으로 하반기 교육 과정에 돌입했다.


남해군은 농번기가 끝나고 코로나 방역경계가 1단계로 하향하면서 예정대로 강의를 진행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강의는 앞서 블루베리와 샤인머스켓 강의를 잇는 세 번째 과수 과정으로, 유자 재배에 대한 내용으로 채워졌다.

공창기(반딧불유자영농조합법인 관리이사)강사는 ‘유자수형구성과 해충방제기술’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교육생들은 앞으로 2주에 걸쳐 유자접목과 병해방제, 친환경 고품질 유자재배 기술에 대해 배울 예정이다.

정종길 남해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여건에 처한 농업 환경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교육을 듣기 위해 찾아오신 농업인들의 열정에 찬사를 보낸다. 앞으로의 변화에 맞춰가지 않으면 농업도 더 이상 생존하기 어려운 만큼 우리 농가의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영농의 기술이 필요하다. 이 부분에서 농업대학이 여러분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보물섬 농업대학은 2008년에 개설한 이후로 현재까지 9개 과정에서 271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우리군 농업 분야 대표 교육과정으로, 교육생들은 11월 참다래 재배교육을 끝으로 올해 교육과정을 수료하게 된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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