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고성읍보건지소 앞
국내에서 필요한 혈액의 대부분은 단체 헌혈에 의존하고 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군인이나 학교, 기업 등 주요 단체 헌혈이 크게 줄었다.
지난 13일 기준 전체 혈액 보유량은 4일분으로 이는 안정적 보유량인 5일에 못 미치는 위기단계이며, 일일 보유량이 3일분까지 떨어지면 재난, 대형사고 발생 시 심각한 혈액 수급 위기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고성군은 혈액 수급 안정화 및 생명나눔 확산 동참을 위해 이번 헌혈 참여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헌혈은 만 17세에서 69세의 건강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고, 헌혈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누군가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위대하고 가치 있는 일을 실천하는 일이다.
박정숙 보건소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환자들이 수혈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 우리의 용기 있는 나눔이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 할 것이다”며 많은 군민들의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헌혈 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당일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 후 방문하면 간단한 혈액검사와 상담 후 헌혈을 할 수 있으며, 헌혈기념품이 제공되고 4시간의 자원봉사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보건소 의약담당(☏055-670-4042,3)으로 하면 된다.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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