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문화재지킴이 초청강연·현장체험활동 전개
진주문화재지킴이 초청강연·현장체험활동 전개
  • 최정호 지역기자
  • 승인 2020.10.18 16:04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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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민·청소년 위한 문화재사랑 보존”
▲ 진주문화재지킴이는 지난 17일 평거동 고려고분군 관리사무소에서 초청강연을 실시하고 문화재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진주문화재지킴이(회장 김동환)는 지난 17일 진주시 평거동 고려고분군 관리사무소에서 진주시민 40여명 대상 초청강연을 실시하고 국가사적 제164호 고려고분군 6기의 현장을 찾아 봉분, 묘지석 주변 등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국가사적 제164호인 고려고분군은 진주시 평거동 석갑산의 남쪽 경사면에 위치해 있다. 고분군의 구조는 기단과 면석 및 갑석 위에 봉토를 했는데 마치 석탑과 같은 느낌을 주고 있다.

이날 압해정씨 진주종친회 정동석 회장은 강연을 통해 “공식명칭은 평거동 정씨 고려고분군이라 칭하고 사적 지정번호는 제164호이며 지정일자는 1968년 12월 19일이라 했다. 소재지는 진주시 평거동 산 44-2번지(석갑산)에 위치해있고 규모는 6만6645㎡이며 시대는 고려시대의 압해정씨 조상묘”라고 했다.

이어 “모두 6기가 조성되어 있는데 제1호분은 대상공 정열, 제2호분 문하시랑평장사 정윤화, 제3호분 대장공 정윤종, 제4호분 대상공 정언진, 제5호분 대상공 정변, 제6호분 시중공 정앙의 무덤이라 했다. 시기는 고려시대 1079년 1호분부터 1229년 6호분까지 150년 간에 걸쳐 조성됐다”고 밝혔다.

김동환 회장은 “진주문화재지킴이는 문화재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우리지역의 문화재를 찾아 보호하고 보존하는 문화재보호활동의 우수단체이다. 오늘 진주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문화재 사랑과 보존을 위한 초청강연회와 사적지의 현장을 찾아 선인들의 발자취를 더듬어보고 그 시대의 생활상과 문화를 유추해보며 이러한 활동을 통하여 시민에게 널리 알려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함께 공유하며 문화재 홍보 등 시민이 공감하고 참여할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최정호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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