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지금은 어린이 교통안전에 집중할 때
기고-지금은 어린이 교통안전에 집중할 때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20.10.19 14:59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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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숙/창녕경찰서 경무계 경사
정은숙/창녕경찰서 경무계 경사-지금은 어린이 교통안전에 집중할 때

우리나라 어린이 상해 사망사고 1위가 교통사고이다. 그중 최근 3년간 발생한 12세 이하 교통사고 중 5~6月에 약 20%로 최다 발생, 학년별로 이제 갓 입학한 1학년을 포함한 저학년이 60% 이상 차지한다고 한다. 코로나19로 미뤄졌던 개학이 6월8일 등교를 끝으로 순차적 등교가 종료되고, 가정에서 그리고 학교에서 코로나 안전의식뿐만 아니라 교통안전의식 또한 중요해졌다.

보통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저학년 대상, 특히 1학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많이 한다. 교통사고 영상이나 사고 통계상 아동들이 좌우를 살피거나 주위를 살피지 않고 앞만 보고 뛰는 뚜렷한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초교 1학년은 온전히 보호자 보호 아래 있다가 스스로 등하교를 시작할 때라 안전교육은 더더욱 필요하다.

필자가 생각하는 제일 좋은 안전교육 방법은 보호자가 매일 반복적으로 말해주며 횡단보도 건너기 (서다 보다 걷다), 길에서 장난치기 않기 등 일상생활 위주로 교육하는 것이다. 물론 경찰에서도 각 초등학교마다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민식이법(3월25일 시행) 하준이법(6월25일 시행) 등 어린이 교통안전에 그 어느 때보다도 관심이 많고 또한 어른들의 의식에 변화를 요구한다. 보호해야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어른인 우리가 좀 더 살피고 안전 운전해야 하지 않을까.

그리고 제일 중요한 안전교육, 안전의식을 내 소중한 아이에게 수시로 채워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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