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이륜차 교통사고 예방 및 대책이 필요하다
기고-이륜차 교통사고 예방 및 대책이 필요하다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20.10.19 14:59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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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형근/창녕경찰서 영산지구대 경사
남형근/창녕경찰서 영산지구대 경사-이륜차 교통사고 예방 및 대책이 필요하다

코로나19로 우리 사회 전반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중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비대면 방식이 아닐까 생각한다.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문화로 바뀌면서 퀵, 택배, 이륜차 배달의 급증으로 이륜차 사고 또한 증가하고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

경찰청 교통사고 통계를 보면, 지난 5월말 기준 교통사고 및 사망 사고는 계속하여 줄고 있어나 이륜차 사망 사고만 전년대비 11.8% 증가(186명→208명)하였으며, 사고의 원인별 유형을 보면, 안전모미착용, 과속, 신호위반, 음주운전 순이다

창녕경찰서의 경우 지난 6년간 중요사고(사망)를 살펴보면 2012년~16년(3년 평균 20명 사망)에서 2018~2020년(3년평균 7.3명 사망)으로 –63.5% 감소 현저히 줄었으나, 이륜차(보행자) 사고는 줄고 있지 않아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이륜차의 경우는 자동차와 달리 법규위반을 해도, 단속이 어려운 점을 악용 법규 준수율이 낮아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이륜차 앞 번호판 부착 의무를 위한 자동차관리법 법령 정비가 필요하며,

당장의 법령 정비가 어렵다면, 이륜차 후면 번호판을 인식 할 수 있는 유, 무선 단속 장비 보급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운전자 모두가 사고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안전모 착용 및 도로교통법을 준수하는 마음을 가질 때 이륜차 사고도 예방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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