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하이면 해역에서 유해성 적조 발생
이날 서 부군수는 하이면 해역의 어업현장을 세심하게 살피는 한편 방제선을 동원해 적조 방제작업에 힘쓰는 어업인과 관계공무원을 격려하고 피해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지난 7월 초 적조발생 대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어류 양식장에 대한 사육량 조사, 방제장비 일제조사 및 어업인 특별교육 등을 실시했으며 지속적으로 적조예찰을 실시해 적조발생에 대비해 왔다.
국립수산과학원에서 10월 14일 오후 6시를 기해 하이면 해역에 적조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초기 적조확산 방지를 위해 다음날부터 즉시 방제장비 및 방제선을 투입해 방제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긴급 초동대응에 이어 고성 연안 전체 해역에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적조 발생상황을 신속하게 어업인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양식어장에 대한 산소공급, 사육 밀도조절, 사료공급량 조절 등 어장관리 지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은정 어업생산담당은 “적조 발생 이후 적조 대응상황실 가동·어장관리 지도반을 운영하는 등 어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조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병록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