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화 작가 ‘멘도타 성으로 가는 길’ 출간
강수화 작가 ‘멘도타 성으로 가는 길’ 출간
  • 강미영기자
  • 승인 2020.10.20 15:47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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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김용이 걸어온 길 회고록 형식으로 펴내
합천 출신 강수화 작가가 ㈜멘도타 대표이자 남편인 김용이 걸어온 길을 회고록 형식으로 펴낸 ‘멘도타 城(성)으로 가는 길’이 출간됐다.

‘멘도타 성’은 유명인이 아닌 평범한 가장이 ‘꿈의 강’을 건너며 이루어 낸 성공의 장이자, 과정으로서의 창조물이다.

주인공은 카이스트 졸업 후 미국 위스콘신주립대학에서 2년 8개월 만에 박사학위를 취득한 기계공학의 수재이자 국내 굴지의 대기업 수석부장 및 대학연구교수를 지낸 엘리트다.

바다에서 태어나 바다 너머를 꿈꾸던 그는 어느 날 고용의 굴레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사업체를 일궈낸다.

누구도 해내지 못한 세계적 특허기술 '방사형다단 회전로기술'을 개발해 산업계의 진부한 킬른 회전로 기술을 대체하고, 활성탄 생산기술에 직접 접목하여 활성탄 소재 및 관련 장비분야에서 ‘세계적 선도기업' 이라는 거대한 목표에 도달한다.

평범하기엔 너무도 비범한 우리 시대 역군의 절박한 삶이 강수화 작가의 명쾌하고도 군더더기 없는 필치로 펼쳐질 때, 적나라하기보다 진솔하고, 속되기보다 숭고한 인간 본능의 해학은 과거와 현재를 현란하게 직조하며 공감의 세계로 이끈다.

강수화 작가는 합천에서 태어나 진주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Beauty College 졸업 후 한국에서 10여 년간 미용실을 운영했다. 2014년 ‘한국산문’에 수필 <단감>으로 등단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해 2015년 <왕자와 무수리의 결혼 이야기>를 발표했다. 강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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