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외국인 노동자들과 통영 만지도 일원서 힐링여행
‘코로나19’로 일시 중단되었던 ‘오용환 섬장과 함께하는 통영 만지도 마음치유여행’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완화된 지난 17일부터 재개됐다.
만지도 해피투어 오용환 섬장에 따르면,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8월 23일부터 ‘오용환 섬장과 함께하는 마음치유여행’을 일시 중단했으나 17일부터 재개된 가운데 18일 ‘양산 외국인 노동자 지원센터 글로벌 리더단’과 함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산 외국인 근로자들과 함께 통영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으로 만지도 투어, 만지도맛집 탐방, 나폴리농원 맨발 숲 체험, 맛기찬 딸기농장 피자 만들기와 고추장 담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매우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지원센터 관계자는 “푸른 남해바다와 이제 막 물들기 시작한 나무들이 손짓하는 가을을 맞아 만지도를 돌며 마음을 치유하고 나폴리 농원의 맨발체험으로 몸을 치유하고 웰니스 농원의 요리체험으로 눈과 입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는 알찬 여행이었다”고 말했다.
오용환 섬장은 “화창한 가을 여행으로 통영 웰니스 관광 후 시간 여유가 있다면 지난 16일부터 야간 개장한 통영 남망산 디피랑 코스를 추가하면 통영 최고의 알찬 여행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오용환 섬장과 함께하는 통영 만지도 마음치유여행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오전 9시30분 통영 연명항에서 출발하며 오전에는 만지도 투어 후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나폴리 농원과 맛기찬 딸기농장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전예약은 필수로 연명항 만지도 매표소(643-343-3433)로 하면 되며 요금은 승선료와 점심을 포함해서 3만원으로 저렴하고, 맛기찬딸기농장 체험비는 별도이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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