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부터 배우자 검사 추가되 부부 모두 검진
의령군은 임산부와 관내 모든 여성들의 산부인과 진료를 무료로 책임지는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확대 운영한다.군에 따르면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면 단위 지역까지 그 범위를 넓혀 보다 접근성을 높이고 2020년부터 배우자 검사가 추가되어 부부 모두가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2020년 현재까지의 찾아가는 산부인과 진료실적을 보면 보건소와 10개면 지역을 39회 방문하여 총 664명을 진료했다.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20일, 27일은 의령군보건소에서 진료가 가능하고, 22일은 정곡면 보건지소에서 가능하며 진료시간은 오전 9시30분~오후 2시30분까지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직도 분만취약지역의 부족한 의료 인프라와 불편함을 완화시킬 수 있는 보다 많은 지원시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 임신·출산 가정에 대해서도 다양한 혜택과 체계적인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출산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 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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