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쇼콰이어(단장 권안나)는 지난 20일,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제10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으며 이 날 발생된 공연 수익금의 일부인 30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후원회장 정영식, 경남지역본부장 박원규)에 전달했다.

그린쇼콰이어는 매년 공연 수익금의 일부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하고 있으며, 수익금은 경남지역의 아동들 중 재능과 실력은 충분하나 경제적, 환경적 어려움으로 인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치지 못하는 아동들을 위해 쓰이고 있다. 올해는 발레와 트롬본을 배우는 아동 두 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올해로 그린쇼콰이어 공연은 창립 10주년을 맞이하였으나 특히,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삶에 지친 관객들에게 더 큰 감동과 위안을 주고자 디즈니 콘서트를 기획하였다고 한다.

후원금을 전달 받은 경남후원회 정영식 회장은 “후원금을 지원해주신 그린쇼콰이어 권안나 단장님께 감사드리며, 어린이재단에서는 필요한 아동들에게 후원금을 잘 전달하겠다.“ 고 밝혔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1948년부터 72년간 국내외 어려운 아동들을 지원하며, 전문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어린이의 인권을 보호하고 개선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아동옹호대표기관이다. 아동 후원 문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 (055-237-9398) 로 하면 된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