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사랑의집 여성지적장애인 핸드벨 연주회
의령 사랑의집 여성지적장애인 핸드벨 연주회
  • 김영찬기자
  • 승인 2020.10.21 16:04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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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창원 3·15아트센터 대극장
▲ 의령 사랑의집에서 여성지적장애인 핸드벨 소리샘벨콰이어가 23일 창원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제2회 소리샘벨콰이어 정기연주회’를 연다.
의령 사랑의집(원장 김일주)에서 여성지적장애인 핸드벨 소리샘벨콰이어(지휘 백강희)가 23일 창원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제2회 소리샘벨콰이어 정기연주회’를 연다.

정기연주회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하 장문원)이 후원하는 2020년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 사업이다.

이에 지난 2월에 선정된 이후 장애인의 문화예술 창작 활성화 및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준비를 이어왔다.

코로나19로 인해 한차례 연기된 이번 연주회에서 소리샘벨콰이어가 들려주는 천상의 소리로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날 게스트로는 테너 진형운, 소프라노 황성아와 전문 음악인으로 구성된 스트링 앙상블팀인 아베크앙상블이 연주회를 밝힐 예정이다.

또한 매주 5회 이상 연습에 매진하며 완성된 신곡 ‘Serenade to spring(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게스트로 출연하는 테너 진형운, 소프라노 황성아, 아베크앙상블과 함께 협연을 펼칠 예정이다.

소리샘벨콰이어는 여성지적장애인 11명으로 구성되 2010년 창단 이후 의령 사랑의집에서 개최하는 가을숲속음악회에서 매년 창작발표회를 가진 바 있다.

한편 강원도 평창 용평돔에서 펼쳐진 2013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폐막식 오프닝 공연에 초대되어 4000여명의 세계인들에게 기립박수를 받았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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