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도시 산청군 지역민과 함께하는 인문주간
인문도시 산청군 지역민과 함께하는 인문주간
  • 양성범기자
  • 승인 2020.10.21 16:40
  • 6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제대 인문도시지원사업 지역 맞춤 행사
▲ 산청군과 인제대학교가 제15회 인문주간을 맞아 ‘지역민과 함께하는 인문도시지원사업 2020년 인문주간’ 행사를 진행한다.

산청군과 인제대학교가 제15회 인문주간(26일~11월1일)을 맞아 ‘지역민과 함께하는 인문도시지원사업 2020년 인문주간’행사를 진행한다.


21일 군에 따르면 이번 인문주간 행사는 ‘코로나 시대, 인문학의 길· 함께, 새롭게, 깊게’를 주제로 5개의 인문치유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산청군과 인제대 인문도시지원사업단은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길 위의 인문학(지리산 둘레길 5구간 걷기, 국악공연, 특강) ▲청소년 작은 영화제(청소년들의 영화제작 발표회) ▲공유와 확산의 인문공간(지역학 집담회) ▲문화와 예술이 있는 길목(소목장의 삶과 예술, 분청자기의 혼과 예술 특강) ▲군민과 함께하는 ‘산청의 선사, 고대’ 전문가 포럼(학술제, 유튜브 실시간 방송) 등 5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인문주간 프로그램은 산청군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신청은 23일까지 하면된다. 단 포럼은 29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모든 행사에 참가비는 없다. 프로그램 신청은 전화로(010-9919-5810)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산청군 홈페이지 새소식, 산청군 평생학습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제대 인문도시지원사업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산청지역 주민들의 마음이 치유되고, 감염병 시대에 우리들이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며 “모두 어렵고 힘든 시간 속에서 잠시라도 현재를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지혜를 얻는 인문주간 프로그램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산청군-인제대의 인문도시지원사업은 인문학 분야 주요 연구성과를 지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주관 연구기관은 인제대학교다.

사업은 지난 2018년 7월부터 오는 2021년 6월까지 3년 간 산청군을 배경으로 지역의 인문학 대중화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성범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