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예술촌 ‘4인 4색’ 작품전 초대전
의령예술촌 ‘4인 4색’ 작품전 초대전
  • 김영찬기자
  • 승인 2020.10.22 15:16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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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까지…최영근·이율선·권순마·양효순 등
▲ 양효순, ‘색 꽃으로 물들다’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문을 닫았던 사단법인 의령예술촌(이사장 윤영수, 촌장 한삼수)이 다시 문을 열어 4인4색 작품전을 전시한다.

최영근 부촌장, 이율선, 권순마, 양효순 작가 등 4명이 참여, 각각의 작품세계를 개인전으로 선보이고 있다.

4인의 작가들은 예전에 의령예술촌으로 사용했던 옛 평촌초등학교를 활용해 작가마을을 구성하여 운영해오다 이제는 그 지역에 있는 평촌마을 창고를 활용해 창작의 세계를 펼쳐가고 있다.

먼저 최영근 작가는 제 2전시실에서 12점을 선보이고, 3전시실에 양효순 작가의 작품 13점, 4전시실에 이율선 작가의 작품 12점, 그리고 5전시실에는 권순마 작가의 작품 15점 등 모두 52점을 전시하고 있다.

최영근 작가의 작품은 주로 우리의 삶의 언저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연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맑고 시원한 수채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양효순 작가는 색꽃으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꽃 작품으로 구성하여 인간의 삶이 희망으로 물들 듯 인간을 상징하는 꽃이 희망의 색으로 물들인다는 의미로 구성했다.

이율선 작가는 알아차림”이라는 주제로 호랑이 그림을 선보이고 있어며, 호랑이는 우리 한반도의 기상을 상징해왔듯이 호랑이 그림을 통해 액운을 막고 가문의 번창과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자 하는 심상을 작품 속으로 담아냈다.

한삼수 촌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의령예술촌에서 마련한 아름다운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갖지 못해 아쉬웠는데 코로나가 1단계로 완화되어 닫힌 전시실의 문을 열게 되어 다행이라며 4인 4색 작품전’을 통해 그동안 갇혀 지낸 일상의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는 따뜻한 휴양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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