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교육사, 농촌 일손돕기 대민지원 나서
공군교육사, 농촌 일손돕기 대민지원 나서
  • 강미영기자
  • 승인 2020.10.22 18:11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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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진성면 및 정촌면 일대에서 4일 간 구슬땀 흘려
▲ 21일 대민지원에 참가한 교육사 장병이 단감을 수확하고 있다.

「정예 공군인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군 교육사령부가 이번에는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지역주민을 위한 대민지원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진주시청으로부터 요청을 받은 교육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민을 위로하고 수확의 기쁨을 함께하기 위해 19일부터 22일까지 매일 40여 명이 진주시 진성면 및 정촌면 일대에서 대민지원을 펼쳤다.

코로나19로 인한 대민 방역활동, 태풍으로 인한 피해복구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던 부대에서는 이번에 농가들이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명물 단감과 고추 따기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대민지원에 참가한 주재형 상병(23세·병 804기)은 “처음 해보는 일이라 조금 서툴렀지만,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민들께 도움이 돼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사에서는 교육 훈련의 주임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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