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부터 한 달간 만12세에서 49세 장애인이면 신청 가능
김해시가 저소득 장애인을 위한 스포츠 체험 기회를 마련하는 승마 체험 강좌를 운영키로 했다.
시가 22일 밝힌 장애인 단기스포츠 승마 체험 강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처음 시범 시행되는 체험 강좌이다.
이번 스포츠 체험 시범 강좌는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평소 스포츠 강좌 체험 기회를 가지기 어려운 저소득층 장애인들을 위해 마련됐다.
장애인 재활 승마 체험 강좌 운영은 대동면에 위치한 재활 승마장인 ‘BK 승마랜드’에서 진행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말 먹이 주기로 시작 말을 직접 끌어보는 교감 활동 등을 통해 친밀감을 형성한 후 전문 지도자의 지도하에 직접 말을 타보는 체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장애인들의 신체균형감각과 전신근력을 키워주는 승마를 통해 참가자의 신체적 회복, 정서적 안정감, 사회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
신청가능 해당자는 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의 만12세에서 49세 장애인으로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시청 체육지원과 방문 후 신청서와 보험 가입서를 함께 작성 제출하면 된다.
한편, 이번 승마 체험 프로그램과 관련 박진용 체육지원과장은 평소 장애인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승마 체험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며 장애인들의 체육 여가활동에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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