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농·수산물 사러 오세요”
“우수 농·수산물 사러 오세요”
  • 허홍구 기자
  • 승인 2011.05.26 1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도, 정보화마을 생산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경남도가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고 지역 특산물 판매에 나섰다.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이마트 창원점 식품매장과 야외 특설매장에서 도내 정보화마을에서 생산한 우수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도내 12개 정보화마을에서 25개 품목을 판매할 계획이어서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농가소득과 대표 브랜드 홍보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생산 성수기 맞은 시설재배용 수박·참외·토마토 등 농산물과 멸치·젓갈 등 수산물 대표 브랜드를 홍보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로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정보화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판매한다.
장터에서는 ▲창원 고현미더덕마을의 미더덕젓갈·국화차 ▲김해 대동화훼마을의 장미·소국·카네이션 등 화훼류와 칠산 참외마을의 참외·토마토 ▲거제 구조라관광어촌마을의 멸치·조청과 어구낚시마을의 새우젓·멸치젓 ▲의령 보천과채마을의 새송이버섯·부추·메추리알과 덕실대봉마을의 참또롱요구르트·대봉곶감 ▲함안 월촌마을의 수박·산마 ▲창녕 모산양파마을의 양파즙·깐마늘·참기름·깨소금과 성곡친환경마을의 흑미·안심골짝가재쌀·찹쌀을 판매한다.
또한, ▲산청 대포곶감마을의 벌꿀·야생차·짱아찌 ▲함양 음정토봉마을의 토봉꿀· 고사리·취나물 등 12개 마을에서 25여개 품목을 선보인다.
이번 직거래장터를 통해 도시민들은 믿을 수 있는 우수 농·수산물을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농어촌마을은 비교적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어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가 만족하는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부 상품의 경우 최대 20%까지 할인 판매하고, 2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매일 10명씩 경품추첨과 사은품도 지급한다.
경남도가 이마트 창원점과 함께하는 이번 직거래장터는 지난 2007년 처음 시작해 올해 다섯 번째 열리는 행사로 첫해 4600만원, 2008년 5100만원, 2009년 7800만원, 그리고 지난해 6800만원의 실적을 올리는 등 해가 거듭 될수록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