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파크골프 가족형 스포츠로 인기
김해파크골프 가족형 스포츠로 인기
  • 이봉우기자
  • 승인 2020.10.25 17:57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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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 시니어들 수요 급증
45개 클럽·1600여명 회원 보유
김해파크골프협회
김해파크골프협회

김해 지역에 최근 파크골프인들의 이용 수요가 급증하면서 가족형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지역 시니어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파크골프는 가족, 친구들과 함께 공을 치며 경쟁하는 커뮤니케이션 스포츠다.

이 때문에 장비나 시간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클럽 하나와 공 한 개만 있으면 누구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1983년 일본 홋카이도에서 시작된 파크골프가 인기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이유는 4인 1조로 게임을 하며 게임당 18홀 기준으로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므로 체력적 부담이 적다는 것이다.

공원 이용률을 높인다는 장점을 가진 파크골프장은 소규모 녹지공간에 홀을 만들어 누구라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경기 시간과 저렴한 비용 등 자연친화적이다.

이 같은 최대의 장점을 살린 김해 지역에 현재 인기리에 이용되고 있는 파크골프장은 조만강 파크골프장과 한림 술뫼 파크골프장, 생림 마사리 파크골프장이다.

이에 따라 현재 김해 지역은 45개의 클럽이 결성돼 1,600여명의 등록 회원이 건강 증진과 비즈니스 관계를 위한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돼 정규등록 회원이 아닌 인근 시·도에서도 구장 관리가 조화롭게 잘 가꾸어진 김해 파크골프장을 많이 찾고 있는 실정에 있다.

유인석김해파크골프협회 회장
유인석김해파크골프협회 회장

특히 이 같은 파크골프인들의 저변 확대의 숨은 공로자로 볼 수 있는 김해파크골프협회는 회원들로부터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김해시파크골프연합회는 지난 2010년 3월에 발족 2014년 8월 김해시파크골프연합회와 생활체육이 통합한 이후 사실상 시각적인 뚜렷한 발전모습을 드러내 보이고 있다는 것이 회원들의 한결같은 입장이다.


지난 2019년 1월 제2대 통합 김해파크골프협회 유인석 회장 취임은 김해파크골프계에 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는 인식을 지울 수 없다.

이 같은 데는 유 회장이 김해파크골프협회장을 맡은 이후 건강과 즐거움을 최대화하자는 각오로 이 운동의 확산에 최선을 다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동호인들을 수용할 수 있는 파크골프장 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로 현재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다는 것이다.

더욱이 유 회장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파크골프 이용자들을 수용하기 위해 골프장 신축과 확장 이에 따른 편의시설 확충 사업 등을 추진 국비 특별 교부금, 도·시비지원금 확보는 물론 그에 따른 부족한 재원을 충당하기 위해 사비까지 들이며 전심전력을 다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김해파크협회에서 추진 중인 사업은 한림 술뫼 구장 확장사업과 장유 조만강 구장 확장 사업, 장유 수가리 신설(18홀), 대동 구장 신설(36홀) 등이다.

이 중 한림 술뫼 구장은 인근 약 1천 평의 부지를 확보 편의시설인 그린하우스, 주차장, 샤워장 등을 마련 국내 최대의 파크골프장을 가진 메카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로 추진 중에 있다.

또한 대동구장이 완성되면 전국대회를 김해에서 개최하겠다는 당찬 계획을 가지고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유인석 협회장은 김해가 부산, 창원의 배후도시로 지리적 이점과 빼어난 자연환경과 더불어 노년층의 수가 증가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시민들의 건강 유지와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파크골프가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부심과 함께 김해파크골프의 중흥과 미래를 위해 자신과 더불어 임원들이 힘을 모아 파크골프 발전에 더없는 열정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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