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하반기 소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접종 실시
밀양시, 하반기 소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접종 실시
  • 장세권기자
  • 승인 2020.10.26 18:11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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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수의사회와 함께 관내 사육 중인 모든 소 대상
▲ 밀양 삼랑진읍 축산농가에서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밀양시는 지난 19일부터 28일까지 밀양시 수의사회와 함께 관내 사육 중인 모든 소(한우, 젖소, 육우)를 대상으로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하반기 구제역 일제접종은 소 농가의 접종 누락개체를 방지하고 접종을 통해 항체 형성률을 높여 구제역 바이러스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실시하며 접종대상은 897농가 3만 여두로, 접종 후 4주가 경과하지 않은 가축과 2주 이내 출하 예정인 가축은 이번 접종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일제접종 4주 후 전국단위 백신항체 양성률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해 항체형성률 기준치 미만 농가는 과태료 부과대상이 되며, 재접종 실시 후 재검사로 최종 확인까지 할 계획이다.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접종은 폐사, 유·사산, 유량감소 우려 등으로 인한 접종기피 문제와 접종시기 차이로 인한 누락개체 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4월과 10월 연 2회 실시하고 있다.

천성우 축산기술과장은 “구제역 예방을 위해서는 주기적인 농장 소독과 백신 접종이 중요하므로 축산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라며, 기본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방역관리로 구제역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세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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