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군수 권한대행 백삼종)이 서민자녀 맞춤형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원어민 전화영어 지원사업을 11월 6일까지 2주간 예산의 범위 내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받는다.

군에 따르면 서민자녀들의 학력 향상으로 가정에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하는 이 사업은 올해 여민동락 카드를 발급받았거나 여민동락 카드를 발급받지 않았더라도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면 해당된다.

이로서 관내 거주하는 가구의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의령군청 행정과로 방문하면 된다.

신청한 학생은 지정된 교육기관(민트영어영남본부)에 우선 본인부담으로 교육을 수강하고 출석률이 80% 이상일 경우 1인 20만원 한도 내에서 수강료 전액을 지원 받는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으로 가능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관내 서민자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기를 기대했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