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초양도휴게소, 새롭게 태어나
사천 초양도휴게소, 새롭게 태어나
  • 박명권기자
  • 승인 2020.11.01 15:17
  • 5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천포 앞바다 보이는 전망대 및 휴게공간 설치
▲초양도휴게소 내 화장실이 리모델링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사천시 초양도 휴게소가 새롭게 태어났다.


시는 지난 29일 초양도 일원을 체류형 해양관광도시의 메카로 조성하기 위한 첫 번째 사업으로 휴게소 내 화장실 리모델링 공사에 2억 2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난 6월 착공해 10월 완공했다고 1일 밝혔다.

사천바다케이블카 하부역사가 위치하고 있는 초양도 휴게소 내 화장실은 노후로 인한 이용객들의 불편과 아름다운 한려해상국립공원 삼천포 앞바다 천혜의 자연경관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지적돼 왔다.

새로운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초양도휴게소 화장실은 이용객의 편의를 우선하고 주변 경관과 잘 어울리도록 조성됐다.

특히 그동안 방치돼 온 옥상공간을 활용해 삼천포 앞바다를 조망할 수 있도록 전망대 및 휴게공간으로 천국의 계단, 휴식공간인 파고라, 야간에도 관광객들이 보고 즐길 수 있도록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등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조성했다.

옥상 전망대는 고성 좌이산에서 솟아오르는 일출, 서쪽으로는 죽방렴 너머로 붉게 물든 해가 떨어지는 황홀한 풍경을 광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관광객 편의를 위해 초양휴게소 화장실 벽면에 사천시를 홍보하는 조형물 및 관광안내판을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사천바다케이블카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초양도에 하차하면 장미꽃 정원, 배 전망대 등을 구경하고 둘레길을 걸어 초양도휴게소를 들려 휴식을 취할 수 있다”며, “초양도는 사천시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명권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