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항공업체 위기극복 ‘마스크 구매’ 동참
사천시 항공업체 위기극복 ‘마스크 구매’ 동참
  • 박명권기자
  • 승인 2020.11.03 17:45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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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샘코 ‘에어라인 마스크 판매’
▲ 1회용 마스크.

코로나19 장기화와 보잉 737MAX 생산중단으로 매출이 급격히 감소하는 등 사천 지역 내 항공업체는 유래 없는 경영난을 겪고 있다.


이를 타계하기 위해 항공업체는 다각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스크 판매’사업에 나섰다.

사천의 항공기업체인 (주)샘코는 OEM방식을 통해 제작된 ‘에어라인 마스크(1회용 마스크, KF-94마스크)’를 판매한다.

이에 사천시청 전 부서 직원들은 항공업체 위기 극복에 작은 힘을 보태기 위해 마스크 4만매, 약 1500만원어치를 구매했다고 3일 밝혔다.

시 우주항공과는 부서별로 개인용 또는 업무추진용 마스크 주문을 접수받아 일괄 구매 신청했다.

업무추진용으로 구매된 마스크는 재난지원 및 방역,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앞서 송도근 시장은 지난달 26일 열린 사천시기관단체협의회에서 사천교육지원청 외 31개 기관에 ‘에어라인 마스크’ 공동구매 동참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관내 유관기관의 구매 동참으로 이어져, 고용위기 항공기업체에 작은 도움을 통해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주)샘코의 ‘에어라인 마스크’는 부가세를 포함, KF-94 마스크는 1매당 550원, 1회용 마스크는 1박스(50매)당 1만 1000원에 판매한다.

한편, 구매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샘코 마스크 판매 담당자(055-850-7706)에게 유선 연락 후 직접 주문하면 된다. 박명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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