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동심통통 나도 작가 프로젝트’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동심통통 나도 작가 프로젝트’
  • 최원태기자
  • 승인 2020.11.05 14:58
  • 9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일부터 수강생 시집 출판기념회·작품전시
▲ 오는 7일 이원수문학관에서는 사단법인 고향의봄기념사업회가 진행한 2020 꿈다락토요문화학교 ‘동심통통! 나도 작가 프로젝트’수강생들의 작품발표회 및 작품전시회가 열린다.
이원수문학관에서는 7일부터 사단법인 고향의봄기념사업회가 진행한 2020 꿈다락토요문화학교 ‘동심통통! 나도 작가 프로젝트’수강생들의 작품발표회 및 작품전시회를 연다.

연날리기 딱지치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한 동시 쓰기로 어린이들의 예술적 감수성은 물론 창조적 상상력을 키우고 인성함양을 도모하고자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 19로 인해 일정이 연기되어 지난 7월4일 시작해 15주 동안 진행했으며, 1기(오전반)와 2기(오후반)로 각 12명씩 모두 24명이 참여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수업이 중간에 중단되기도 했지만 참여한 어린이 모두 꾸준히 시를 써 24명 모두 각자 한 권씩 시집을 발간해냈다.

또 백일장과 공모전에 어린이들이 직접 쓰고 그린 작품을 응모해 많은 어린이들이 입상하기도 했다. 사)아름나라가 진행하는 제7회 경남어린이이뿐노랫말 공모에 창원평산초 3학년 김현지 어린이가 <비가 오면> 이라는 작품으로 경상남도교육감상을 받는가 하면, 창원용호초 3학년 이수민과 의창초 4학년 정지원 어린이가 창원교육지원청교육장상을 받기도 했다.

또 제25회 김달진문학제를 기념해 진행된 제19회 월하전국백일장에는 교방초등학교 3학년 김시현이 금상을, 무동초 3학년 최서연이 은상을, 덕산초 3학년 노원희가 동상을 받기도 했고, 경남아동문학회가 주최한 2020 경남학생문예작품공모전에는 남정초3학년 김단아 어린이가 저학년 운문 최우수상을 신방초 2학년 남은채와 장복초 3학년 김지민이 우수상을 받는가 하면 14명이 장려상 등을 입상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2020 경남학생백일장과 전국어린이시그림공모전에 입상돼 참여한 어린이들에게는 특별한 추억과 글쓰기에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

오는 7일 1기와 2기 각각 진행되는 작품발표회에는 그동안의 모습을 영상으로 되돌아 본 후, 자신의 시집을 자랑하고, 또 가족과 함께 자작시 낭송 시간을 갖는다. 특히 이번에는 아트캠핑, 성과공유발표회를 진행하지 못해 참가자 전원에게 시에 붙인 노래를 동요작곡가 고승하가 1곡씩 작곡해 개인 시집에 수록하기도 했다.

24명의 어린이들이 4개월 가량 시를 써 만든 시집과 시그림, 활동 사진 등을 소개하는 작품전시회는 오는 7일부터 12월6일까지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도내 전문예술단체, 문화예술기관, 문화예술시설 등에서 아동·청소년 및 그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지원해 아이들의 문화예술 소양을 함양하고 또래·가족과 소통할 수 있는 건전 여가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최원태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