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가을철 산불예방 총력 대응
의령군 가을철 산불예방 총력 대응
  • 김영찬기자
  • 승인 2020.11.05 17:40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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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은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11월 1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한다.

군에 따르면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본청과 13개 읍, 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 산불 취약시기인 가을철 산불방지 대응태세를 확립 할 것이다.

또한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재난국가위기경보에 따라 산림휴양과 직원 2~4명이 근무해 산불 취약 현장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점검한다.

이번에는 코로나 일자리사업대상자 5명도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0명과 함께 동·서·남·북으로 전진 배치해 산불예방과 초동진화에 힘쓰게 된다.

이로서 읍, 면 산불감시원 76명은 산불감시 초소, 취약지에 배치해 산불예방 활동에 전념하게 된다.

특히 보다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산불진화용 임차헬기 1대를 운영하고, 산불감시 사각지대를 해결하기 위한 무인 감시카메라 9대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산불 감시, 산림 내 산불위험요인을 제거한다.

또한 산불발생의 주요 원인인 입산자 실화를 예방하기 위해 산불조심기간 중 18개소, 1만1592ha의 산림에 대한 입산을 통제하고, 등산로 39개 노선 79.3km를 폐쇄하고 산림인접지에서의 불법 소각행위 단속도 강화한다.

군 관계자는 “단풍을 구경하려는 등산객이 늘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 이어지면 산불위험도도 크게 높아진다”며 “산불예방에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이루어 져야하고 농산부산물 소각 등 불씨 취급에 각별히 주의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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