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낙태는 살인이다
진주성-낙태는 살인이다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20.11.11 15:04
  •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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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호석/진주 문화원 향토연구실장·향토사학자·시인
추호석/진주 문화원 향토연구실장·향토사학자·시인-낙태는 살인이다

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등은 대체적으로 낙태를 반대하는 방향이라고 한다.

대한기독의사회와 가톨릭교회와 평화방송에서는 적극적으로 낙태를 반대한다.

보도에 의하면 태아 10주 이내 태아 사진을 볼 때 죄가 되지 않을 것처럼 보이지만 11주~20주가 되면 사람 모습을 갖추었기 때문에 살인에 해당된다고 본 것이다.

실제로 낙태 수술을 하는 의사들 입장을 보면 이해되는 일이다.

11주~14주부터 어린이 사람으로 보이기 시작해 팔, 다리, 입, 코가 형성되어 있고 심장 뛰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11주~24주 아기를 낙태 시 아기가 죽지 않기 위해 몸부림 치고 움추리고 있는 모습을 본다.

긴 대롱 같은 의료기를 자궁에 넣고 처음에 한쪽 다리를 떼어 내 수술대 데스크 위에 놓고 또 다른 다리를 찍어 내고 데스크 위에 올린다.

사지(四肢)를 찢어 내고 한쪽 팔을 뜯어내고 또 한쪽 팔을 찢어내 수술대 데스크 위에 놓는 행위를 직접 본다면 누구든지 살인이라고 확실하게 말하게 될 것이다. 역적질을 하고 거열형 사형 죄를 지는 흉악범에게 내리는 엄청난 사형집행과 비슷하기 때문에 살인죄라고 말하는 것이다.

11주부터 22주 태아는 꼬마 사람이다. 인간이다. 사람의 형상을 가진 이들을 죽이는 짓은 생명 경시의 시작이다. 어른도 너무 쉽게 죽일 수 있다는 신호가 된다.

팔과 다리를 차례차례 자르고 끊는 행위는 너무 잔인한 짓이고 분명 살인죄이며 살인을 방조하는 짓이므로 엄중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다.

억지로 태어나도록 하더라도 태어나면 즉시 보육원, 고아원에 보내면 18세 까지 보호와 교육을 받게 할 것이다.

살인을 하고 그 원한을 어찌 감당할 것인가 그 죄악을 어찌 할 것인가.

꼬마 인간의 생명권도 소중하고 여성의 건강권도 중요하겠지만 하루에 3000여 건이 낙태로 죽어가고 한 달에 9만여 건이 죽어 나가고 1년에 99만여 명의 아기가 죽어 나간다.

낙태를 자유롭게 허용하면 아기씨를 말려 버리겠다는 악독한 못된 생각이다. 낙태가 자유롭게 되면 남성의 자기 결정권은 어떻게 되며 폐교되는 초, 중, 고등학교와 대학은 어찌 되며 인구 절벽은 누가 책임질 것인가? 땅을 치고 통곡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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